이제 계획했던 사진은 다 올렸다 하지만 그날 바로 올리지 못해서 생생한 이야기는 많이 담지못해 아쉽다. 역시 블러깅은 미루지말고 그날그날 해야함을 새삼느끼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다.

 

 

 

 

 

 

 

 

 

 

 

 

 

 

 

 

 

 

 

 

 

 

 

 

 

 

 

 

 

 

 

 

 

 

 

 

 

 

 

 

 

 

 

 

 

 

 

 

 

 

 

 

 

 

 

 

 

 

 

 

 

 

 

 

 

 

 

 

 

 

 

 

 

 

 

 

 

 

 

 

 

 

 

 

 

 

 

 

 

 

 

 

 

 

 

 

 

 

 

 

 

 

 

 

 

 

 

 

 

 

 

 

 

 

 

너무 좁은 공간이라서 아이들이 다 서서 연주하기도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멋진 가락을 연주하다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소리 "태평소" 왜 이름이 태평인지 이 악기의 소리를 듣다보면 알게된다. 첨에는 참 돈만 내고 제대로 안 배워서 아까웠는데 이제 3년째 졸업을 앞두니 공연때도 태평소를 불며 공연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구나.

 

 

 

 

 

 

 

 

 

 

 

 

 

 

 

 

 

 

 

 

 

 

 

 

 

 

 

옆에서는 아이들이 북을 치며 파도를 타듯이 몰아가고 빠지고를 반복하며 흥을 돋구고 있다.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때의 상세한 감정은 다 살릴 수 없지만...하나만큼은 강렬했다...그녀의 북소리로 광화문이 쩌렁쩌렁 울려퍼졌다...힘찬 팔놀림과 함께 시작되는 북의 향연

 

 

 

 

 

수많은 노력끝에 이제는 북을 치면서도 상모를 돌리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중간중간의 상쇠들의 공연 과 태평소 공연

 

 

 

 

 

 

대관령 삼양목장이 이번 여행의 보는 것에 하일라이트였다면 먹는 것의 하일라이트인 횡성한우 먹는 시간... 지난 겨울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이 횡성한우가 입안에서 살살 녹던 그런 기억이었기에 ..이 맛을 소개하고자 싱가포르 학생들과 함께 찾은 "통나무집".....전에 갔던 곳의 이름을 찾을 수 없어 이곳저곳 검색해서 찾은 횡성한우 맛집이라서 찾아갔다.

 

 

 

 

 

 

 

 

 

 

고기가 맛이 있고 부드럽기는 했으나... 학생들과 같이 가서 그런지 이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해서 많이 배부르게 먹지는 못 했다. 내부는 깔끔하고 고기는 좋았다.그리고 나와서 1천원에 먹는 내려먹는 커피또한 나름 좋았다.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그리고 싱가폴 desmond와 weiting이 가장 좋아했던 곳 "대관령 삼양목장"이 다음 행선지이다.

 

 

 

대관령에는 이렇게 벌써 단풍으로 물들었다. 단풍이 물든 푸른 초원을 셔틀버스를 타고 먼저 도착한 곳 동해전망대...

 

 

멀리보이는 동해의 수평선과 가을하늘 ...그리고 크게 세워져서 돌아가는 바람개비..이곳은 우리나라 어느곳에도 쉬이 구경하기 힘든 절경이 아닐까 싶다.

 

 

 

 

 4개의 숲길을 거닐며 내려오는 길은 바람의 조금은 추울 때도 있고 해로 인해 덥기도 하면서도 자연경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1시간의 여유로운 산책길이다.4키로 조금 더 걸리는 거리라고 하니 왠만하면 여기 가실 분은 2시간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산책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연애소설과 베토벤 바이러스를 찍어서 유명해진 나무

 

 

 

양과 젖소, 타조들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직접하면서..

다시 산을 다 내려오면 우리를 반기는 건 첨에 출발했던 휴게실에서의 삼양라면 ㅎㅎㅎ 나는 맛있는 라면, 데스몬,웨이팅은 나가사키짬뽕...저녁에 소고기 먹겠다고 작은 컵 라면을 먹고

 

 

 필리핀에 있는 아들을 위해서 준비한 라면 3박스..울 마눌이 이렇게 라면을 많이 사는 건 첨 보네 ㅎㅎㅎ

올라갈 때 보다 더 단풍이 진해진 듯 하다.

아침에 허브나라농원과 무이예술관을 방문하고는 이제 대관령 삼양목장을 가기 위해서 진부령을 지나다가 그래도 맛집으로 많이 추천되어서 갔는데 음식은 정말 깔끔하고 나물을 맛있게 내오는 점은 좋았으나 다른 분의 말처럼 예전만 못 하다고 하더니...약간은 일단 시골치고는 너무 비싼가격(산채백반이 아마도 9천원으로 기억)에 옆 테이블 손님을 대하는거 보니 불친절하고 갈테면 가라는 식의 거의 서울과 마찬가지의 거의 시골인심이란 찾아보기 힘든 그런 식당이 되어 버렸다.

 

 

 

 

 

 전 중앙의 된장국은 그냥 맑은 물 같으면서도 참 맛이 제대로 나는 된장국이었다.

 

 

 

 

 

 

 

 우리 앉은 옆 테이블 손님이 버럭 하며 가시는 바람에 속으로는 불친절함에  욕하면서 우리의 식욕은 반찬을 다 비웠다.맛은 참 좋았다.ㅎㅎㅎ

화장실앞으로 맑은 실개천이 흐리고 거기엔 송사리가 눈에 비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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