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어린이집 가족산행 때문에 부천대회엔 참석 못하고 오후 점심을 급히 김밥으로 먹고 찾아간 광명풍물대회...역시나 우리딸은 그리 반가워해주지는 않고 부모중 한분이 가져온 강아지에 빠져있다.ㅎㅎ

푸른 가을하늘과 구름... 파란 잔디밭 그리고 단풍..거기서 아이들의 음악은 하나의 진정한 신이 내린 작품이 아닐까?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한 아이들의 준비 모습을 담아 본다.

 

 

 

 

 

 

멋지고 힘센 사내아이 같은 우리 딸 ㅎㅎㅎ

그리고 광명의 행사의 스케치와 아름다운 가을 자연의 모습

 

 

 

 

 

 

 

 

 

 10월 축제가 많은 달은 맞나보다. 그래도 이렇게 서울의 한복판에서 우리딸의 풍물공연이 이루어지다니...세종문화회관 야외공연장인 예술의 계단앞에서 한글날에 펼쳐진 공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팜플렛 젤 하단에 풍물패 '우리두리'의 소개도 있다.

 

오늘의 행사를 진행해주셨던 김진주 아나운서 ..

아직 20일까지 많은 공연일정이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풍요로운 공연을 즐겼으면 좋을 듯 하다.

 

안천초등학교 풍물패 '우리두리'의 소개를 맡아서 해준 6학년 정소연양 또박또박하게 잘 설명해주는 모습

 

 사실 평택이라는 곳은 태어나서 이번이 첨이 아닌가 싶은데 딸덕에 이곳저곳다녀보는거같다. 안성에만 남사당패로 유명한 줄 알았는데 평택에는 웃다리농악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참 다행이었고 우리들은 농악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공부할 수 있었고 평택호 바로 근처이다보니 아이들을 보내고 우리 부부는 평택호의 풍경을 즐기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우리는 점심시간쯤 도착했기 때문에 가자마자 소머리국밥한 그릇을 먹고 와이프는 올다좋다며 박수까지 쳐가며 막걸리를 몇컵은 마시고나서야 아이들의 준비가 시작되었다.

이제는 몇 안되는 6학년 여자애들의 준비하는 모습

유일한 초등부 경쟁팀인 서운초등학교 이거 2등을 해서 오늘 많이 서운했을 듯하다.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아마도 좀더 멀리서 고생해서 온 우리아이들의 노고에 좀더 많은 점수를 주지 않으셨나 하다. 서운초등 풍물패애들아.. 너무 오늘 서운해 하지마...너희도 winner야...

서운초등학교의 공연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의 공연 시작

 

 

항상 힘들어하는 상모 돌리기..그래도 징을 치면서도 잘 돌리는 우리딸의 모습

징을 이렇게 가뿐히 들어오리며 치는 그녀...역시 너는 아빠가 안 이뻐할래야 안 이뻐할 수 없는 존재야 ㅎㅎㅎ 이제부터는 나름 퍼포먼스 타임

 

 장구개인기에 이어서 상쇄들의 화려한 몸놀림..비보잉 저리가라(?)ㅎ

 

 

 

개인기상을 받은 현진와 아이들이 꾸미는 버나와 12발...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거도 많았던 현진이 보람을 얻은 듯하네..

우리 아이들의 공연이 끝나고 이어지는 평택전통놀이패의 제대로된 웃다리 농악.. 우리의 눈을 정화시켜주는 멋진 공연이었다.

 

 

 

 

 

 

 

 

그리고 수상식...

 

현진이의 개인기상 수상과 진성이,가인이의 으뜸상 수상...

아 벌써 1시반 낼 또 울 딸과 그의 친구들 모시고 서울랜드갈려면 이제는 자야지.. 와이프와 함께한 평택호 여행기는 그럼 다음 기회로...

 

 

 

오늘부터는 우리 딸의 공연들과 대회 참가 사진들도 이곳에 올려보려한다.

자랑스러운 우리 딸의 풍물공연을 이곳저곳에 알리고 싶은 맘으로 올려보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같이 우리 풍물의 소중함을 느껴보길 바래본다.

5월 25일은 금천구 금빛공원에서 모듬북공연을 하였다. 우리딸이 2년간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하여 이제는 모듬북의 중앙에 서는 공연을 나는 처음으로 관람하게 되어 많이 뿌듯했고 대견했다.

powerful한 그녀의 공연 현장으로 가보자.

일단 파워업을 위한 에너지 충전부터 하는 그녀

각자 자세를 잡고 공연준비에 들어가다

 

힘찬 북소리와 함께 공연시작

 

공연은 점점더 흥에 겨워져가고 관람객들도 더 늘어가고 집중도도 높아져가네

 

 

절도있는 군무같은 북사위를 보여주는 아이들

그동안 배운다고 돈은 가져가던데 한번도 볼 수 없었던 그녀의 태평소 연주도 이어지고...

 

 

북연주와 함께 아이들의 상모돌리기 시작..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나...

그리고 버나와 열두발..공연..이건 아이들 공연을 넘어선 멋진 공연이다.

일요일은 광명배드민턴총회에 초청공연 ..부모들까지 점심도 얻어먹고 아이들은 고생했다고 문상까지 받은 날이니 나름 수확이 쏠쏠한 날이었으리라 이날은 사물놀이 공연으로 우리 딸은 오늘은 뒤에서 북을 치며 다른애들의 공연에 서포트 해주는 역할..뭐든지 열심히 하는 그녀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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