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5월5일에 우리밭의 첫수확이 청상추,적상추,꽃상추로 해서 한가득 따서는 고객사 직원들과 형에게 나눠주고 1주일 내내 우리 가족들이 쌈도싸먹고 샤브샤브도 해먹었다.

11일 토요일 오후에는 큰 밭을 가서는 물도 주고 어찌 자라는지 보기도 하고 왔고 12일 일요일 아침은 작은 밭에서 적상추와 청상추 청겨자채를 두 바구니에 담아왔다.그리고 최근에 결심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지렁이 키우기를 실천해보고자 우리 밭에서 지렁이 20마리정도를 일단 잡아왔다.

큰밭의 당근,그리고 그옆으로 나고있는 들깨잎들 작년에 뿌려진 씨앗에서 나는 들깨들... 당근은 씨앗으로 심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잘 커가고 있는 듯 보인다.

시금치는 이제 거의 수확을 앞두고 있을 만큼 많이 커서 있다. 4월 7일에 씨앗 뿌렸으니 한 1달정도면 저렇게 정도 자라는 듯 하다.

 

내가 가장 기대가 많았던 양파도 첨에는 약간 비실비실하더니 이제는 완전 정착이 되어서 저렇게 튼튼한 모습을 갖추었다.

 큰밭 안쪽의 첫밭의 풍경

 큰밭 안쪽의 두번째 풍경

 큰밭 안쪽의 3번째 풍경

 큰밭의 4번째 고랑 풍경

 큰밭의 5번째 고랑 풍경

 6번째 고랑에 심었던 열매 모습 열무는 여러 곤충들과 함께 나눠먹어가면서도 저렇게 잘 자라줬다.

 큰밭 6번째 고랑 풍경

 큰밭 안쪽 7번째 고랑 풍경

큰밭 안쪽 8번째 고랑 마지막고랑의 모습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첫 감자 고랑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비닐이 씌워진 5개의 감자 고랑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비닐을 안 씌우고 키워보는 고랑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고추 고랑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참외 고랑

왠지 올해는 참외가 자리를 잡지 못 하고 죽어가는 모종이 있어서 좀 걱정은 된다.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가지 고랑

큰밭의 바깥쪽 고랑중 마지막고랑인 애호박이 주인 고랑

참외가 왜 저렇게 잘 자리를 못 잡고 힘이 없어진 모종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모종을 가져와서 심었는데 이전 모종보다 더 커서 벌써 꽃이 피기도 했다.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가지의 모습

이제 비닐을 씌운 감자는 이렇게 무성하게 잎을 키워가고 있다. 안쪽에서도 감자가 잘 여울어 줄거지?

이제 작은 밭으로 가면 정말 부자가 된 기분이다.저렇게 무성하게 자라고 매번 갈 때마다 풍성하게 수확해서 오니 기분은 항상 좋을 수밖에 없다.그리고 저안에는 작년에 풀어둔 지렁이들이 많이 크고 있는 듯 보인다.

 양상추 - 오크 - 청상추 다들 무성해지고 있다

 적상추 꽃상추 지난주에도 많이 수확했는데 이번주도 저렇게 자라있다.

 아욱들이 이제는 후발주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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