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 8월 27일 부터 우리집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싱가폴 교환학생으로 온 desmond와 weiting이다. 그동안 바쁘게 지내던 두사람과 우리 부부가 마침 오늘은 시간도 여유롭고 여행도 가고자해서 무작정 계획없이 일단 광명가학광산을 가기로 하고 아침으로 라면으로 4명이서 각자 먹으며 김치와 밥말아먹는거도 가르쳐주며 1시반에 집을 나섰다.

여름이 지나서인지 의외로 가학광산은 한번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가 30분정도 보고 나니 2시반도 안 되었다.저번엔 3시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가까운 곳을 구경도 못했었는데 ..

 

 

 

 

 

 

 

 

 

가학광산동굴도 유명해지면서 많은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었다. 이게 여전히 무료라는 점이 참 큰 메리트가 되는 듯 하고 많은 사람을 이곳으로 향하게 하는 듯 하다. 오늘 안에서는 세계문명전(마야,이집트...)그리고 문화광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라바가 상영되고 있었다.ㅎㅎㅎ

15년째 광명에서 살면서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곳이 생겨서 가끔 구경할 수 있을 듯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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